[앵커]
주말인 오늘 폭염의 기세는 한풀 꺾였지만,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위 속에 오늘은 한강 야외 수영장이 개장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희원 캐스터!
야외 수영을 즐기기에 오늘 날씨 어떤가요?
[기자]
볕도 강하지 않고 폭염도 수그러들면서 야외 수영장에서 주말을 즐기기에 날씨가 좋은 편입니다.
저도 올여름 첫 문을 연 한강수영장에서 방송을 하며 즐기고 있는데요,
스트레스도 풀리고 뼛속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입니다.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얼굴에도 어른들도 아이들도 얼굴엔 웃음꽃만 가득합니다.
오늘부터 한강 수영장이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이곳 망원 지구를 비롯해 뚝섬과 광나루, 잠실, 난지 한강지구의 수영장이 오늘 개장했는데요, 8월 27일까지 공휴일 없이 운영합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고 하니까요, 여름을 맞아 한번 방문해보셔도 참 좋겠습니다.
폭염의 기세는 한풀 꺾였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내륙 대부분 지방의 폭염특보가 해제되고 현재는 충남과 경북 내륙에만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중부와 전북, 경북 내륙 지방에 5에서 20mm의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일부 지방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게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 소나기가 오면서 오늘보다 더 많은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면서 내일 더위는 주춤합니다.
서울과 대전, 대구와 광주의 낮 기온이 29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다음 주 초에도 소나기가 자주 내리면서 크게 덥진 않겠고요,
주 후반에는 장마전선이 북상해 남부 지방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곳 한강 야외수영장에서는 더위는 오히려 반갑고요, 소나기도 큰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한강 야외 수영장에서 올여름 소중한 시간 보내보시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망원 한강수영장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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